곽창선, 수영장 딸린 2400평 럭셔리 펜션 공개…녹화 중 예약 전화 (살아있네)[결정적장면]

장예솔 2023. 8. 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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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지대 곽창선이 2400평 규모 럭셔리 펜션 CEO로 변신했다.

이날 곽창선은 강원도 횡성에서 펜션을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곽창선은 바쁜 펜션 라이프에 "여기서 한 달만 일하면 5kg가 금방 빠진다. 20대 때랑 지금 몸무게가 똑같다"고 토로했다.

곽창선은 '펜션은 누구한테 맡기고 녹화하러 왔냐'는 질문에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보이며 "예약 전화는 제가 받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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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녹색지대 곽창선이 2400평 규모 럭셔리 펜션 CEO로 변신했다.

8월 3일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는 전설의 듀오 녹색지대가 출연했다.

이날 곽창선은 강원도 횡성에서 펜션을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뒤쪽으로 스키장이 있는 펜션은 약 2400평 규모로 무려 일곱 동의 저택과 수영장이 딸려 있었다.

곽창선은 "제가 스노보드 매니아라서 이 자리에 땅 사놓고 돈 벌면서 전원생활을 하고 싶었다. 직접 스케치해서 설계사님께 이런 식으로 지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펜션 사장 곽창선은 주차 안내부터 손님 객실 안내, 객실 정리, 분리수거 등 본업 모멘트를 선보이기도. 곽창선은 바쁜 펜션 라이프에 "여기서 한 달만 일하면 5kg가 금방 빠진다. 20대 때랑 지금 몸무게가 똑같다"고 토로했다.

곽창선은 곧 20년간 운영한 펜션을 양도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스트레스 청정 구역이긴 하지만 더 늦기 전에 노래가 하고 싶다"며 "한 해만 버티고 내년부터 노래를 해보자고 미루다 보니 벌써 20년이 흘렀다. 이제는 진짜 내려놓고 싶다"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예고했다.

7월과 8월은 여름 휴가 시즌으로 펜션 성수기. 곽창선은 '펜션은 누구한테 맡기고 녹화하러 왔냐'는 질문에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보이며 "예약 전화는 제가 받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곽창선은 "이쪽 어플에서 예약 들어오면 저쪽 어플 예약을 막아놓아야 한다. 어플끼리 부딪치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년 동안 펜션을 운영할 수 있던 노하우는 뭘까. 곽창선은 "펜션은 고객들의 컴플레인이 있으면 안 되니까 불편 사항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24시간 대기한다"고 전했다.

그 결과 펜션은 좋은 후기가 넘쳐난다고. 곽창선은 청결함과 친절함, 심지어 중년미까지 칭찬하는 글이 등장하자 "살아있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곽창선은 기억에 남는 손님을 묻자 "제가 깜짝 공연을 한 번씩 한다. 평일이었는데 숙박 고객이 단 한 팀이었다. 휠체어를 탄 어머니를 모시고 네 식구가 왔는데 제 팬이라 노래가 듣고 싶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4명 앞에서는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고객들의 표정이 너무 실감 나서 소름이 돋고 감격스러웠다. 이후로 휠체어 손님도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슬라이드 계단을 만들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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