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임영웅” 트로트 신동 안율, 식당일 母 위해 성공 꿈꿔 ‘뭉클’(특종세상)[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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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신동 안율이 가족을 위해 임영웅처럼 성공하고 싶은 꿈을 드러냈다.
8월 3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594회에서는 제2의 임영웅을 꿈꾸는 13살 트로트 신동 안율의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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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트로트 신동 안율이 가족을 위해 임영웅처럼 성공하고 싶은 꿈을 드러냈다.
8월 3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594회에서는 제2의 임영웅을 꿈꾸는 13살 트로트 신동 안율의 사연이 공개됐다.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리틀 임영웅으로 화제가 됐던 안율의 어머니 이선미 씨는 "회사 들어와서 실장님이 이렇게 차 태워다 주시고, 숍도 가서 예쁘게 달라지고"라며 가수가 되어 케어를 받는 아들이 아직도 얼떨떨하고 신기함을 드러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아들 안율의 의상 메이크업 헤어는 물론 전속 매니저 역할까지 해왔다는 이선미 씨는, 현재 안율에게 매니저가 있음에도 방송 스케줄에 꼭 동행했다. 이선미 씨는 안율의 리허설을 직접 휴대폰으로 촬영해가며 굉장히 철저하게 모니터링을 했다.
그러던 중 방송 녹화 중인 안율을 두고 이선미 씨가 급히 인천으로 향했다. 이선미 씨가 도착한 곳은 한 해물탕집. 익숙하게 가게 안으로 들어선 이선미 씨는 "여기 식당에서 제가 일하고 있다"며 파트타임 직원으로 일하고 있음을 밝혔다.
현재 아들의 꿈을 위해 인천 본가를 두고 따로 숙소 생활 중인 이선미 씨가 왕복 3시간의 출퇴근 시간을 감내하고 인천까지 출근하는 이유는 아들 안율 때문이었다. 이선미 씨는 "율이 스케줄이 많잖나. 율이를 따라다닐 수 있게끔 사장님께서 많이 배려해주시는 부분이 있다"며 대신 식당 직원이 한 명 뿐이라 요리 빼고 설거지, 서빙, 화장실 청소 등 모든 일을 전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미 씨는 20년 넘는 세월 동안 식당, 전단지 알바, 택배, 공장 등 온갖 궂은 일을 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 왔다. 이른 나이에 결혼해 동시에 부모가 되었는데, 없는 형편이 아이들이 원하는 클래식 음악 공부를 시켜주기 위해서 밤낮 없이 일해야 했다고. 늦둥이로 태어난 안율은 이런 삼 남매 중 가장 음악적 재능을 보이는 편이었다.
이선미 씨는 본인뿐 아니라 남편도 "직장 생활 하면서 투잡으로 배달 일도 하고 다른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안율은 "(엄마가) 힘들어 하는 걸 보면 좀 짠한 마음이 있는데 내가 열심히 해서 엄마가 행복할 수 있게 하자 그런 생각을 한다"며 이런 부모님의 고생을 알고 효도를 결심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안율의 이날 자신의 롤모델임이 임영웅임을 밝혔다. 식사를 하면서도 임영웅 영상에서 눈을 못 떼던 안율은 "제 롤모델이 임영웅 삼촌이다. 요즘에 제가 축구도 엄청 빠졌는데. (임영웅 삼촌이) 축구도 잘하고 노래도 잘해서 완전한 제 롤모델 같다"며 "임영웅 삼촌은 지금 성공했잖나. 삼촌처럼 성공해 가족들과 제주도도 가보고 싶고 비행기를 아예 타보고 싶다. 한 번도 안 타봐서"라고 바람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안율은 엄마 이선미 씨를 향해 "더 열심히 해 내가 성공해서 엄마 집에서 쉴 수 있게 내가 도와줄게. 엄마 사랑해"고 진심을 전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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