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매출 11% 증가, 전망도 좋아…시간외서 7% 급등(종합)

아마존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아마존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시간외서 7%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실적 발표를 통해 조정 주당순익이 65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5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메출은 134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315억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이는 또 전년 대비 11% 급증한 것이다. 아마존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한 것은 6분기 만에 처음이다.

3분기 실적 전망도 좋았다. 아마존은 3분기 매출 전망치를 1380억 달러~1430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382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앤디 제시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실적이 특히 좋았다”며 "다음 분기에도 매출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시간외거래에서 6.75% 급등한 137.61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정규장도 0.55% 상승 마감했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