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결혼에 아나운서 직업 무용지물, 사업해야”(구해줘홈즈)[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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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생 미혼 김대호 아나운서가 결혼 욕심에 직업을 두고 발끈했다.
이날 김대호는 강원도 강릉시의 결혼 2주 차 신혼부부의 구옥을 찾았다.
집을 구경한 김대호는 무엇보다 부부침실을 가장 부럽게 생각했다.
이후 신혼부부를 만난 김대호는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해했고 카페를 운영하는 남편의 카페에 아내가 손님으로 찾아와 9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는 말에 "아나운서 해봐야 아무 소용없어. 사업해야 돼!"라고 버럭해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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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1984년생 미혼 김대호 아나운서가 결혼 욕심에 직업을 두고 발끈했다.
8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14회에서는 김대호의 전국 발품 투어가 계속됐다.
이날 김대호는 강원도 강릉시의 결혼 2주 차 신혼부부의 구옥을 찾았다. 부부는 부모님은 물론 공인중개사까지 뜯어말렸지만 1억 원에 폐가 수준의 집을 매입, 완벽한 리모델링을 통해 로망 가득한 신혼집을 완성시켰다.
집을 구경한 김대호는 무엇보다 부부침실을 가장 부럽게 생각했다. "내가 가질 수 없기에 더 갖고 싶은 공간"이라고.
이후 신혼부부를 만난 김대호는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해했고 카페를 운영하는 남편의 카페에 아내가 손님으로 찾아와 9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는 말에 "아나운서 해봐야 아무 소용없어. 사업해야 돼!"라고 버럭해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대호는 성남시 분당구의 한 신혼집 매물이 소개되자 가전제품 옵션이 너무 부족해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는 의견을 남겼다.
그는 장동민이 "어떤 것이 필요한냐"고 묻자 갑자기 들떠 "말씀드려도 되냐. 장동민 씨는 큰 냉장고"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순하게 질문했을 뿐인데 선물 요구를 들은 장동민은 당황해 "지금 사주는 거 물어 본 거로 안 거냐. 아주 그냥 지 세상이네"라고 한마디 했고, 이에 김대호는 머쓱해 괜히 대본 정리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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