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지대 곽창선 "2,400평 규모 럭셔리 펜션 운영 중"[살아있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설의 남성듀오 녹색지대 곽창선이 근황을 공개했다.
녹색지대 권선국, 곽창선은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이하 '살아있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창선은 "강원도 횡성 둔내에서 산 지 20년이 되었다"며 그곳에서 약 2,400평 규모의 펜션을 운영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공개된 그의 펜션은 강원도 녹색지대에 둘러싸인 무려 일곱 동의 저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에 이를 본 출연자들은 일동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곽창선은 이어 "펜션 뒤쪽에 스키장이 있다. 제가 보드 마니아여서 보드 타러 다니면서 이 자리에 땅 사놓고 나중에 돈 벌어서 펜션을 지으려고 했다. 그리고 제가 스케치한 걸 설계사님한테 보여주며 '이런 식으로 지어 달라'고 해서 직접 다 지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직접 로봇 청소기를 이용해 수영장을 관리하고 손님 접객, 잡초 뽑기, 바비큐 준비, 불로 벌집 퇴치, 에어컨 청소, 객실 정리를 하는 모습 또한 공개한 곽창선. 그러자 직원은 "거의 사장님이 직접 하신다. 저한테 뭐 시키시는 거보다는 직접 다 하신다"고 증언했다.
마지막으로 곽창선은 "20년 했잖아. 저도 이제 그만하고 싶어서 누구 작자 나타나면 팔려고. 하면서 스트레스 안 받고 그런 건 있지만 더 늦기 전에 노래해야겠다고 항상 생각했다. 이제는 진짜 좀 내려놓고 싶다"고 고백했다.
곽창선은 이어 스튜디오에서 "땅값만 받고 팔려고. 건물값 하나도 안 받고"라고 선언했고, 유미리는 "진짜?! 이따 얘기 좀 하자", 배기성은 "저기 매니저님!!!! 들으셨지? 땅값만 받는대!!!", 윤현숙은 "지금 전화 한 통만 해도 될까? 엄마, 아빠한테"라고 비상한 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지금은 뭐하지? 잘 살고 있나?'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추억 속 스타들의 현실 소환 근황 토크쇼다.
[사진 =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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