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샌디에이고 최고의 선수, 동료에게…” 4420억원 슈퍼스타 극찬, ML 최고 2루수 ‘위용’

2023. 8. 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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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는 현재 샌디에이고 최고의 선수다.”

14년 3억4000만달러(약 4420억원) 계약을 자랑하는 슈퍼스타가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을 극찬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호화군단 샌디에이고에서도 높은 몸값으로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그는 4+1년 3900억원 2루수의 존재감을 잊지 않았다.

타티스는 최근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에 “우리는 김하성이 필요하다. 그만큼 간단하다. 그는 현재 팀에서 최고의 선수다. 그의 게임은, 그는 확실히 다른 사람들이 계속해서 분발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라고 했다.


타티스만 해도 ‘김하성 효과’를 누린다. 리드오프 김하성과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김하성이 후반기에만 타율 0.386으로 맹활약하자, 최근 투수들은 김하성과 소극적으로 승부하고 1루에 둔 채 파티스에게 적극적으로 승부를 펼치기도 한다.

김하성은 후반기 19경기서 70타수 27안타 타율 0.386 5홈런 10타점 16득점 6도루 OPS 1.137(장타율 0.643, 출루율 0.494)다. 후반기 타율 메이저리그 전체 4위, 내셔널리그 2위다. OPS는 메이저리그 전체 8위, 내셔널리그 6위.


시즌 타율도 0.284로 메이저리그 전체 18위, 내셔널리그 8위로 들어온 상태다.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WAR 5.3으로 7.9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이젠 메이저리그 최고 2루수다.

타티스의 발언은 단순히 립 서비스가 아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 뿐 아니라 실버슬러거에 도전해볼 만하다. 언젠가 이 상승세가 끊기면 좋지 않은 흐름을 얼마나 빨리 끊고 상승세를 탈 것인지 관건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팬 네이션 인사이드 더 파드레스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몇 안 되는 밝은 지점이다. 전반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팀에 희망을 제공했다. 타격은 계속 향상됐고 일관적이다. 중앙내야에서 엘리트 수비를 보여주며 WAR 5.0을 넘어섰다”라고 했다.


[김하성.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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