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어르신 마음 상하게 해 정중히 사과”…사퇴 가능성은 일축

김현주 2023. 8. 4. 0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3일 노인 폄훼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노인 폄훼 발언 관련 "지난달 30일 청년좌담회 비판과 논란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 마음을 상하게 한것에는 더욱 정중히 사과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이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더욱 신중히 발언할 것"이라며 "질책해 준 모든 분들께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신중히 발언할 것"
뉴스1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3일 노인 폄훼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미래 짧은 분들'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 나흘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노인 폄훼 발언 관련 "지난달 30일 청년좌담회 비판과 논란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 마음을 상하게 한것에는 더욱 정중히 사과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이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더욱 신중히 발언할 것"이라며 "질책해 준 모든 분들께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격려를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 새겨 듣겠다"며 "다니면서 계속 '마음 푸셔라', '어리 석었다', '부족했다'는 말씀으로 대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 이는 '사퇴' 요구는 "혁신의 의지는 그대로 간다"고 일축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