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강한 편의점… BGF리테일, 2분기 외형·수익성 쌍끌이

연희진 기자 2023. 8. 4. 0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상승한 가운데 편의점 업종이 선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프라인 업체의 매출비중은 백화점(17.6%), 편의점(16.6%), 대형마트(13.3%), SSM(2.8%) 순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의 2023년 2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2조982억원, 영업이익 781억원이다. 사진은 편의점 CU. /사진=BGF리테일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상승한 가운데 편의점 업종이 선전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역시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BGF리테일은 2023년 2분기 매출 2조982억원, 영업이익 78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10.3% 증가했다.

올해 고물가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편의점 업태 매출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프라인 업체의 매출비중은 백화점(17.6%), 편의점(16.6%), 대형마트(13.3%), SSM(2.8%) 순이다. 편의점의 전체 매출 내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10.1%에서 올해 상반기 16.6%로 9.5%포인트(p)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내 2위를 차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기저 효과 둔화에도 기존점의 성장과 신규점의 매출이 양호하게 나타났다"며 "편의점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프로모션이 히트를 하며 새로운 수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하반기 신규 차별화 상품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시그니처 디저트 출시를 출시하며 '디저트 명가'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