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사레 복숭아’ 올 첫 홍콩 수출…해외로 명성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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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지역 '햇사레 복숭아'가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7월27일 경기동부원예농협(조합장 유재웅)은 이천시 장호원읍에 있는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햇사레 복숭아' 선적식을 열고 올해 첫 수출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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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7일까지 총 47t 보낼 계획
경기 이천지역 ‘햇사레 복숭아’가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7월27일 경기동부원예농협(조합장 유재웅)은 이천시 장호원읍에 있는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햇사레 복숭아’ 선적식을 열고 올해 첫 수출을 기념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경기 이천), 유재웅 조합장과 경기동부원협 임직원, 박성재 경기동부원협 복숭아공선회 회장과 작목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적한 ‘햇사레 복숭아’는 ‘백도’ 품종이며 1.5㎏들이 1115상자로 모두 1.7t이다. 경기동부원협은 이날 수출을 시작으로 9월27일까지 매주 2∼3차례씩 모두 47t을 홍콩으로 보낼 계획이다.
‘햇사레’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글었다’는 뜻으로 경기동부원협·장호원농협과 충북 음성·감곡·삼성·생극 농협이 연합해 출하하는 복숭아 공동브랜다.
유 조합장은 “이번 수출은 어려운 여건에도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품질관리에 나서준 덕에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성을 이어가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올봄 저온피해와 최근 폭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들이 정성을 쏟아 고품질 ‘햇사레 복숭아’를 국내시장 출하는 물론 홍콩으로 수출까지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천 농산물이 외국에서도 사랑받도록 지역농협과 손잡고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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