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잼버리, 새만금서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청소년 야영 축제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1일 막을 올렸다.
전북 부안 새만금 일원에서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잼버리엔 전세계 158개국 청소년과 지도자 4만3000여명이 참가한다.
청소년들은 잼버리를 통해 문화를 교류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게 된다.
어렸을 때 스카우트로 활동한 추억이 있다면 잼버리에 관광객으로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청소년 야영 축제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1일 막을 올렸다. 잼버리(Jamboree)란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라는 뜻의 북미 인디언의 말에서 유래했다. 전북 부안 새만금 일원에서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잼버리엔 전세계 158개국 청소년과 지도자 4만3000여명이 참가한다. 청소년들은 잼버리를 통해 문화를 교류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게 된다.
어렸을 때 스카우트로 활동한 추억이 있다면 잼버리에 관광객으로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일반 시민이 참여해 스카우트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일일 관광객 프로그램’이 행사장 내 마련됐다. 스카우트 전시관은 회원국의 문화·역사·종교 등에 관한 전시물을 선보인다. 중앙 무대를 비롯한 현장 곳곳에선 버스킹·퍼레이드·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세계 각국의 음식과 스카우트 관련 기념품도 만날 수 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3∼5일, 7∼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14세 이상)는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1만8000원, 현장 구매 시 2만원이다. 입장이 일찍 마감될 수 있으니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게 좋다. 전북도민은 하루 6000명까지 선착순 예약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