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 가치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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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오는 31일까지 선암사와 순천만갯벌을 무대로 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이재근 순천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장은 "순천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인 순천갯벌 등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보유한 강점을 가진 도시다"며 "그 가치를 이번 선포식에서 보여주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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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오는 31일까지 선암사와 순천만갯벌을 무대로 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일류 순천, 세계유산을 담(湛)다’를 주제로 유산의 가치와 즐거움을 담은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순천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회는 4일 오후 6시 30분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에서 선포식을 갖고 본격 행사를 시작한다. 주제공연, ‘울림의 타종’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선포식은 ‘울림’을 주제로 열린다. 선암사의 산길에서 순천갯벌로 이어지는 연결의 길을 통해 사람과 자연, 현세대와 미래세대, 더 나아가 순천과 세계가 함께하는 순천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다. ‘(선암사를)알려주세요! (순천갯벌을)지켜주세요! (세계유산을)남겨주세요!’ 의미를 담은 주제공연 퍼포먼스를 통해 순천의 세계유산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크툽과 재즈스트라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어 한 여름밤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이재근 순천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장은 “순천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인 순천갯벌 등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보유한 강점을 가진 도시다”며 “그 가치를 이번 선포식에서 보여주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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