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강원(4일, 금)…영동 37도 폭염 속 폭풍해일특보 가능성

뜨거운 햇살 아래 해바라기. ⓒ News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은 4일 영동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23~25도, 산간 21~22도, 영동 24~29도, 낮 최고기온은 영서 34~35도, 산간 31~33도, 영동 33~37도로 예상된다.

영동과 일부 영서지역은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열대야는 기준일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강원은 무더위 속 안개와 폭풍해일도 주의해야 한다. 영서와 산간은 새벽과 아침 사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수 있다.

영동은 오후 폭풍해일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당분간 강한 달의 인력(끌어당기는 힘)으로 해수면이 높아질 수 있어 해안가 저지대 침수 등을 주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 중부바다의 물결은 앞 바다 0.5~1.5m, 먼 바다 0.5~2m로 일 수 있다.

미세먼지는 오전과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