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곳곳에서 잔혹한 전투 벌어지지만…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

권진영 기자 2023. 8. 4.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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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 곳곳에서 잔혹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군대"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곳에서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적이 무엇을 하든 우크라이나군이 승리한다"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우크라이나가 반격이 어려워질 수 있음을 시사하며 동맹국들에 더 많은 무기를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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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곳에서 상황 어려워"…더 많은 무기 지원 필요성 시사
지난 2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 바흐무트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원과 악수하고 있다. 2023.07.29/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 곳곳에서 잔혹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군대"라고 말했다.

그는 "공격이 매우 잔인하다"며 "침입자들은 온 힘을 다해 우리 군대를 막으려 한다"고 전황을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곳에서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적이 무엇을 하든 우크라이나군이 승리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월 동부와 남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반격하기 시작했다.

현재 전투는 쿠피안스크·리만·바흐무트·마린카·아우디우카 등 남부 전선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은 "우크라이나가 반격이 어려워질 수 있음을 시사하며 동맹국들에 더 많은 무기를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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