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검찰, 해군 2명 스파이혐의 체포…"中에 작계 등 정보 넘겨"
강병철 2023. 8. 4. 03:57
![부산 떠나는 미 핵잠수함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8/04/yonhap/20230804035755682cyds.jpg)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 해군 2명이 돈을 받고 국방 관련 정보를 중국 정보 관리들에게 보낸 혐의로 체포됐다고 ABC방송, AP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2명 중 진차오 웨이 병장은 현재 샌디에고 해군기지에서 정비 중인 상륙함 USS 에섹스호에서 복무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2월부터 미 해군 함정 사진, 비디오, 해군 함정 시스템과 관련된 문서 등을 중국 정보 관리들에게 전달했으며 그 대가로 초기에 5천달러를 받았다.
또 웬헝 자오 하사는 캘리포니아 벤투라 카운티 해군기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기밀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이 있다고 ABC 방송이 전했다.
그는 일본 오키나와 레이더 시스템 도면, 태평양에서 실시되는 미군 훈련에 대한 작전계획 등을 중국에 전달하고 1만4천여 달러를 받았다고 연방 검찰은 밝혔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 5월 중국계 시민권자 리탕 량씨를 중국 정부 대리인으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그는 중국 관리들에게 보스턴 지역 반중 인사·단체에 관한 정보와 사진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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