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 순이익 반토막에 주가도 1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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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마트폰 반도체 회사 퀄컴 주가가 2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10% 급락했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미국 동부 기준 이날 낮 12시 현재 퀄컴 주가는 전날보다 9.86% 하락한 116.53달러(15만1천489원)에 거래됐습니다.
올해 들어 퀄컴 주가는 전날까지 약 20% 상승했지만 하루 만에 상승분의 절반을 반납한 셈입니다.
퀄컴의 하반기 실적 개선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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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마트폰 반도체 회사 퀄컴 주가가 2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10% 급락했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미국 동부 기준 이날 낮 12시 현재 퀄컴 주가는 전날보다 9.86% 하락한 116.53달러(15만1천489원)에 거래됐습니다.
올해 들어 퀄컴 주가는 전날까지 약 20% 상승했지만 하루 만에 상승분의 절반을 반납한 셈입니다.
이날 급락은 전날 발표한 2분기(회계연도 3분기) 실적 영향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퀄컴은 2분기(회계연도 3분기) 동안 84억5천100만 달러(10조9천863억원)의 매출과 18억300만 달러(2조3천43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 순이익은 52% 감소한 수준입니다.
특히, 전체 매출 가운데 60% 이상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부문 매출이 52억6천만 달러(6조8천380억원)로 1년 전 대비 25% 감소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부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퀄컴의 하반기 실적 개선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카시 팔키왈라 퀄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퀄컴은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퀄컴은 "추가 비용 절감을 계획하고 있고, 대부분 인력 감축을 통해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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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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