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톱앤고 과열'로 화재위험…현대차·기아, 美서 9.1만대 리콜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3. 8. 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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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화재위험으로 차량 9만1천여대를 리콜합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현대차의 2023~2024년형 펠리세이드와 2023년형 투싼·쏘나타·엘란트라·코나, 기아의 2023~2024년형 셀토스와 2023년형 쏘울·스포티지입니다.
사측은 이들 차량의 ISG(스톱앤고·차가 멈추면 엔진을 자동 정지하는 시스템) 오일펌프의 전동식 제어기에 손상된 부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과열을 유발할 수 있다고 리콜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손상 전자 부품에 의한 과열은 화재 외에 합선을 유발해 차내 다른 컨트롤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현대차는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부품은 올 3월부터 생산에 사용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는 기아에는 6건, 현대차에는 4건 잠재적으로 열과 관련돼 있는 상황 보고가 있었으나 실제 사고나 부상이 발생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리콜 대상 차량의 소유주에게는 9월 말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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