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저지→워싱턴DC 출발…체포 절차 후 무죄 주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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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 전복 모의 등 혐의와 관련해 기소인부 절차를 밟으려 워싱턴DC로 출발했다.
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오가 넘어 뉴저지 베드민스터에서 워싱턴DC로 길을 떠났다.
법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 출석을 앞두고 이번 기소를 '사법 무기화'로 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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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 전복 모의 등 혐의와 관련해 기소인부 절차를 밟으려 워싱턴DC로 출발했다.
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오가 넘어 뉴저지 베드민스터에서 워싱턴DC로 길을 떠났다. 그는 변호인을 비롯해 자신과 가까운 보좌관 등을 대동하고 법원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법원에 출석하면 그는 체포 절차를 밟은 뒤 법정에 들어설 전망이다. 이번 기소가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이날 절차는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법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 출석을 앞두고 이번 기소를 '사법 무기화'로 규정한 바 있다.
그의 출석을 앞두고 워싱턴DC 법정 인근에는 지지자와 시위대가 몰려들었다. 보안 당국도 폭발물 탐지견과 특수 요원을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기소인부 절차가 이뤄지는 E. 배럿 프리티먼 연방법원 건물은 1월6일 의회 난입 사태가 벌어진 미국 연방의회 건물과 불과 도보 10~15분 거리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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