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천 바로미터’ 당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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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기 당무감사를 실시한다.
당무감사는 2020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이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2023년도 정기 당협 당무감사 계획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신의진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당무감사에서는 당협위원장의 지역활동 및 당 기여도를 진단하고 22대 총선 당선가능성에 무엇보다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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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기 당무감사를 실시한다. 당무감사는 2020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이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2023년도 정기 당협 당무감사 계획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실제 당무감사는 오는 10월 시작돼 11월 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감사는 전국 253개 당협 중 위원장이 공석인 사고당협 44개를 제외한 209개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은 북강서갑과 중영도를 제외한 16개 당협이 대상이다. 북강서갑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넘게 위원장 공석 사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중영도는 지난 6월 황보승희 의원이 탈당한 후 비어 있다.
이번 감사는 내년 총선 공천을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공천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신의진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당무감사에서는 당협위원장의 지역활동 및 당 기여도를 진단하고 22대 총선 당선가능성에 무엇보다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은 이번 감사 대상이 되는 16개 당협 중 14개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어느 지역보다 감사 결과가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예전 사례로 비추어 볼 때 당 지지율보다 지지율이 낮거나 연속해서 낙선한 원외 위원장은 교체대상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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