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하루 100만배럴 감산 9월에도 유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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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달 시작한 하루 원유 생산량 100만배럴 감산 조치를 9월까지 최소 한달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SPA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에너지부의 공식 소식통은 지난달 시작한 100만 배럴 지발적 감산 조치를 다음달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 6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정례 장관급 회의 후 7월부터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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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달 시작한 하루 원유 생산량 100만배럴 감산 조치를 9월까지 최소 한달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SPA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에너지부의 공식 소식통은 지난달 시작한 100만 배럴 지발적 감산 조치를 다음달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감산 조치는 더 연장되거나 감산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면서 “이는 석유 시장의 안정과 균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다.
사우디는 지난 6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정례 장관급 회의 후 7월부터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을 줄였다.
러시아도 하루 30만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9월 한달 동안 원유 생산량을 하루 30만배럴씩 줄이겠다”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이미 이달부터 하루 50만배럴의 석유 수출을 줄인 상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감산에 따른 공급 부족과 미국 재고 감소, 글로벌 수요 증가 등이 겹치면서 최근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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