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의 위기' 바르셀로나, 음바페 영입 3대1 스왑딜 제안. 월드클래스 윙어가 몰려온다

네이마르와 가벼운 장난을 치고 있는 이강인.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피냐(왼쪽)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스만 뎀벨레.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강인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다. 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위해 강력한 제안을 했다. 3대1 스왑딜이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3일(한국시각) '바르셀론는 킬리안 음바페를 원한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게 뺏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재정적 한계가 있는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를 비롯, 가비, 하피냐 등 팀 주축 3명과의 스왑딜을 PSG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강력한 오른쪽 윙어다. 그는 이미 PSG 영입에 합의했다. 뎀벨레와 PSG는 2028년까지 계약을 합의했다. 바이아웃 비용 5000만 유로(약 700억원)이 발생한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포함, 브라질 국가대표이자 바르셀로나 주전 윙어 하피냐, 그리고 바르셀로나 성공 유스 가비까지 스왑딜에 포함시켰다.

하피냐는 세계적 수준의 윙어. 게다가 가비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볼 수 있는 천재 플레이어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제2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로 평가받는 바르셀로나 중원의 에이스다.

세 명의 선수 모두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다.

단, 긍정적 부분은 바르셀로나의 이같은 스왑딜이 제안에 그칠 확률이 높다. 음바페는 여전히 올 시즌 PSG에서 잔류한 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 PSG가 올 시즌 재계약없는 잔류는 안된다고 못 박은 상태다.

아시아 투어와 공식 웹 사이트에서도 음바페를 삭제한 상태다.

때문에 PSG는 리버풀의 임대 제안, 첼시의 이적 등 옵션을 놓고 고민 중이다. 바르셀로나 스왑딜 이적 확률은 높지 않다. 게다가 이 매체는 'PSG가 뎀벨레 영입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가비와 하피냐의 합류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