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의 충격적 선택, 뎀벨레 영입 위해 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르 임대 제안→사비가 거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바르셀로나 공격수 뎀벨레 영입을 위해 네이마르를 협상 카드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 매체 엑스트라글로보는 3일(한국시간) 'PSG는 뎀벨레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게 네이마르 임대를 제안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필요한 선수가 아니라고 판단해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바르셀로나의 측면 공격수 뎀벨레 영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PSG는 바르셀로나와의 협상 과정에서 네이마르 임대를 제안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이 거부했다'고 재차 언급했다.
또한 'PSG는 공격진에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메시는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났고 음바페도 팀을 떠날 수 있다. 네이마르는 최근 여러 제안을 받았다. 첼시 이적설도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제안도 받았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면서도 '네이마르는 PSG에 잔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나타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발목 부상 수술 이후 그 동안 재활에 집중했다. 네이마르는 일본에서 진행된 PSG의 아시아투어 프리시즌 3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네이마르는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반 39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작한 네이마르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절묘한 볼터치로 볼을 키핑한 후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네이마르는 후반 37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네이마르는 팀 동료 루이스의 침투패스와 함께 전북 수비 뒷공간을 돌파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네이마르는 후반 43분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PSG의 속공 상황에서 아센시오의 침투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을 침투한 네이마르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다시 볼을 내줬고 이것을 아센시오가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네이마르는 부상 복귀전이자 프리시즌 경기에서 이례적으로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PSG는 재계약을 거부한 음바페를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시키며 결별 수순에 돌입했다. PSG 영입설로 주목받는 뎀벨레는 지난 2017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면서 프리메라리가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6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37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린 뎀벨레는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PSG의 네이마르, 바르셀로나의 뎀벨레,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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