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출석 앞둔 트럼프, 또 정치수사 주장 "사법체계 무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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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고 한 혐의로 기소돼 현지시간 3일, 법원에 출석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번에도 자신에 대한 기소가 정치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의 내 정적인 부정직한 조 바이든이 자기 법무부 장관에게 가장 앞서는 공화당 후보이자 전직 미국 대통령인 나를 가능한 한 많은 조작된 혐의로 기소하라고 지시한 게 내 책임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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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고 한 혐의로 기소돼 현지시간 3일, 법원에 출석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번에도 자신에 대한 기소가 정치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민주당은 (내년 대선에서) 나를 상대하고 싶지 않아 한다.
그게 아니라면 이같이 전례 없이 사법체계를 무기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민주당의 내 정적인 부정직한 조 바이든이 자기 법무부 장관에게 가장 앞서는 공화당 후보이자 전직 미국 대통령인 나를 가능한 한 많은 조작된 혐의로 기소하라고 지시한 게 내 책임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기소의 목적이 자신이 많은 시간과 돈을 변호에 쓰게 하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곧 2024년에는 우리의 차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075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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