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시각장애인 화가, 강원청소년올림픽 전시 준비작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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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발달장애인 전시를 준비하고 있는 화가의 작품이 최근 호우로 손상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30여년간 발달장애인 초상화 등을 통해 인권 미술을 선보여온 김근태 작가는 최근 집중호우로 전남 무안군 청계면에 있는 작업실 침수 피해를 입었다.
시청각 장애인 당사자이기도 한 김 작가는 내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아트센터에서 전시 '모여 빛을 발하자'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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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발달장애인 전시를 준비하고 있는 화가의 작품이 최근 호우로 손상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30여년간 발달장애인 초상화 등을 통해 인권 미술을 선보여온 김근태 작가는 최근 집중호우로 전남 무안군 청계면에 있는 작업실 침수 피해를 입었다. 내년 강릉 전시에서 선보일 예정인 작품 20여점도 침수됐다. 발달장애인 20여명을 추상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다.
시청각 장애인 당사자이기도 한 김 작가는 내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아트센터에서 전시 ‘모여 빛을 발하자’를 기획하고 있다. 그는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당시에도 강릉에서 각국 청소년 장애인 작가들과 전시를 가져 주목받았었다. 2015년부터 UN본부, 베를린 장벽, 리우패럴림픽 등에서도 전시를 가졌다.
김 작가의 부인 최호순 씨는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며칠째 캔버스를 말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작가 홀로 감당하기에 버거움이 크다”며 “엄두를 못 내고 있지만 힘내서 복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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