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장관, 안반데기 배추무름병 방제·안정적 출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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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안반데기마을 고랭지 배추밭을 방문해 여름배추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강우 후 고온 상황에서 무름병 등 병해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작황이 나빠질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병해 방제로 배추의 안정적인 출하에 신경써달라"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건의해주신 부분들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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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안반데기마을 고랭지 배추밭을 방문해 여름배추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 장관은 지역농협조합장과 생산농가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무·배추 작황관리와 수급안정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달 평창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여름배추 산지 방문으로 장마 이후 폭염에 생육 지연이 우려되는 배추 작황을 확인하고, 산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여름배추는 장마 후 고온으로 8월 상순 출하물량이 무름병 등 병해가 확인돼 산지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8월 중순 이후 물량은 작황이 양호해 김치업체의 봄배추 저장량과 정부 비축량을 고려할 때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9월 출하 재배면적도 평년비 5.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 장관은 “강우 후 고온 상황에서 무름병 등 병해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작황이 나빠질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병해 방제로 배추의 안정적인 출하에 신경써달라”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건의해주신 부분들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여름철 배추 작황 부진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1만2500t을 비축 중이며, 정부 약정수매 면적 확대 및 추가 수매 등 적극적인 수급안정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연제·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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