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 위기 속 상호금융대출 4000억원 달성

신현태 2023. 8. 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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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영월정선축협이 상호금융대출금 4000억원을 달성, 3일 NH농협 강원지역본부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달성탑을 수상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자산 1조원과 대출금 4000억원을 달성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산 1조2000억원 달성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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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영월정선축협 달성탑 수상
신용사업 위기 극복 노력 결실
▲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상호금융대출금 4000억원을 달성, 3일 NH농협 강원지역본부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달성탑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평창영월정선축협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상호금융대출금 4000억원을 달성, 3일 NH농협 강원지역본부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달성탑을 수상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전형적인 농촌형 축협으로 관할구역인 평창·영월·정선군이 모두 전국 인구소멸 위험지역 52곳에 포함돼 있어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경제활동의 위축 등 사업환경이 열악하다.

특히 중 소규모 축산농가의 축산포기와 각종 환경규제 등으로 조합원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신용사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금융을 담당하는 신용팀과 기업여신 및 권역외 대출을 담당하는 전략여신팀으로 개편, 전문화를 도모했고 전사적으로 신용사업 추진에 매진해 오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말 자산 1조원에 도달한 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 6월 14일 상호금융대출금 잔액 4000억원을 돌파했고 7월 말 기준 4171억원을 달성하고 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자산 1조원과 대출금 4000억원을 달성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산 1조2000억원 달성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광배 조합장은 “상호금융대출금 4000억원을 달성하기까지 축협을 이용해주신 고객과 조합원, 전사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온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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