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사물 인터넷 활용 어르신 맞춤형 건강 관리

스마트밴드·혈당 측정기 등 제공

화천군은 사물 인터넷을 활용해 지역 어르신과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보건의료원은 지난 7월부터 지역 65세 이상 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신체가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을 지닌 고령의 주민들로 의료원에서는 스마트 밴드와 체중계, 자동 혈압계, 혈당 측정기, 인공지능 스피커 등 사물인터넷 장비를 제공하고 사용법도 함께 교육한 뒤 대상자별로 맞춤형 건강 실천과제를 부여하고 있다.

의료원은 오는 연말까지 비대면 관찰을 통해 대상자에게 맞는 최적의 건강유지 처방을 제공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행태 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 저학년 아동들을 위한 비만 예방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의료원은 방학 프로그램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상시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통해 아동들에게 비만예방을 위한 통합건강증진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안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