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내년도 살림 꾸리기 본격 행보

박상수 시장, 기획재정부 방문
RE100뉴딜타운 국비 반영 요구
시, 국비 대책 보고회 전략 점검

▲ 박상수 삼척시장은 3일 기획재정부에서 김동일 예산실장 등과 만나 내년도 주요 국비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반영 등을 요구했다.

삼척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내년도 삼척시 핵심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과 황순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이 배석했다.

박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원전해제부지 관광휴양형 RE100 뉴딜타운(힐링 네이처랜드)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29억6000만원 반영을 요구했다. 또 수소내연기관실증 인프라 구축사업 지원에 국비 29억원을 요청했다.

삼척시는 앞서 시청에서 ‘2024년도 국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신청사업 366건(2622억원)에 대한 확보 추진 전략 등을 점검했다.

시는 내년도 중점 국비 지원 사업으로 ‘삼척 관광휴양형 RE100 뉴딜타운 조성사업’과 ‘수소기업 전문산업단지 조성’, ‘정라지구 특화재생사업’ 등을 선정했다. 또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사업을 활용한 인구증가 시책개발과 삼척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삼척시 시가지 악취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주요 핵심사업들에 대한 국비가 원활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