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펩시티’ 더 강해진다…21세 센터백 ‘1285억’ 영입 “10년 책임질 재능”

박건도 기자 2023. 8. 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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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활약할 수 있는 재능이란 평가다.

요수코 그바르디올(21)이 맨체스터 시티 합류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그바르디올 영입에 성공했다. RB라이프치히와 협상도 마쳤다. 이적료는 7,800만 파운드(약 1,285억 원)다"라며 "역대 최고 수비수 이적료는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한 해리 매과이어(29)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317억 원)였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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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수코 그바르디올이 맨체스터 시티로 향한다. 
▲ 그바르디올.
▲ 그바르디올(왼쪽).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오랜 기간 활약할 수 있는 재능이란 평가다. 요수코 그바르디올(21)이 맨체스터 시티 합류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그바르디올 영입에 성공했다. RB라이프치히와 협상도 마쳤다. 이적료는 7,800만 파운드(약 1,285억 원)다”라며 “역대 최고 수비수 이적료는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한 해리 매과이어(29)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317억 원)였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팀 역사를 쓴 맨시티다. 펩 과르디올라 체제의 맨시티는 2022-23시즌 트레블(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달성하며 유럽 최고의 구단으로 우뚝 섰다. 2023-24시즌도 유럽 제패를 노린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강화에 힘쓰고 있다.

중앙 수비수에 변화를 주려 한다. 한때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심이었던 에메릭 라포르테(29)는 방출 명단에 올랐다. 최근 맨시티 주전 경쟁에서 밀려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그바르디올이 맨시티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다.

▲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맨체스터 시티로 향할 전망이다.
▲ 그바르디올이 맨시티로 향한다. 
▲ 라이프치히의 그바르디올

맨시티는 월드컵 스타 그바르디올을 데려와 라포르테의 빈자리를 메우려 한다. 그바르디올은 핵심 센터백으로 조국 크로아티아를 2022 카타르월드컵 3위로 이끌었다. 전 경기에서 풀타임 맹활약했다. 부상으로 마스크를 쓰고도 뺄 수 없었던 핵심 중 핵심이었다.

영국 현지에서도 극찬한 재능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그바르디올은 향후 10년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심지어 그바르디올은 한때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한 선수로 알려졌다. 정확한 왼발 킥과 수비 지능이 뛰어난 그바르디올은 왼쪽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며칠 내 이적이 완료될 듯하다. ‘데일리 메일’은 “그바르디올의 맨시티행은 곧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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