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구 37도·서울 35도…곳곳 소나기

금요일인 4일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금요일인 4일은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9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다.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는 35도를 웃돌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상되며, 대구는 37도까지 오르겠다.

장기간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영유아나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가장 무더운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옥외작업을 피해야 한다.

제주도에 가끔 소나기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충청권내륙과 전라권, 경상권내륙에도 소나기가 예상된다.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폭염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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