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텍사스 수중장벽 인근서 시신 2구…이주민 안전 우려”

김민아 2023. 8. 3. 2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접경지대 강에 설치한 미국 텍사스주의 '수중 장벽'과 그 주변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멕시코 일간지 밀레니오는, 멕시코 외교부가 전날 오후 2시 35분 리오브라보(브라보강·미국명 리오그란데강) 부유식 장벽 부표에 시신 1구가 걸려 있는 것을 텍사스 공공안전부(DPS)가 발견해 멕시코 측에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접경지대 강에 설치한 미국 텍사스주의 '수중 장벽'과 그 주변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멕시코 일간지 밀레니오는, 멕시코 외교부가 전날 오후 2시 35분 리오브라보(브라보강·미국명 리오그란데강) 부유식 장벽 부표에 시신 1구가 걸려 있는 것을 텍사스 공공안전부(DPS)가 발견해 멕시코 측에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몇 시간 뒤 또 다른 시신이 부표에서 약 5㎞ 떨어진 강 상류에서 목격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습니다.

두 사망자 사인과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멕시코 외교부는 별도의 문서를 통해 "텍사스주 정책은 이주민 인권과 신변안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한다"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에도 반하는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주이글패스 멕시코 영사관을 통해 이번 사건을 철저히 확인하는 한편 적절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민아 기자 (km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