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파주 매개모기서 원충 확인"

기정훈 2023. 8. 3. 23: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오늘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청은 오늘 지난 7월 9일에서 15일 사이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됐다며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된 시점은 지난해보다 9주, 2021년보다는 4주 빠른 것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달 29일 기준 총 4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0명의 2.2배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2.4%로 가장 많았고 인천과 서울, 강원 순으로 환자가 많았습니다.

질병청은 위험지역 주민과 여행자는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긴 옷과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