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부터 ‘반지의 제왕’까지…영화 세트장 같은 이색 호텔

장주영 여행플러스 인턴기자(lunaj915@naver.com) 2023. 8. 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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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색 호텔
실제 영화 속에 들어간 것 같은 기분 느낄 수 있어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다양

숙소 문을 여는 순간 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숙박시설들이 있다.

최근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앤레저(Travel and Leisure)는 미국과 영국에서 영화를 주제로 꾸민 이색 숙소를 소개했다.

원더랜드 하우스의 모습 / 사진 = 원더랜드 하우스 홈페이지
원더랜드 하우스의 모습 / 사진 = 원더랜드 하우스 홈페이지
트래블앤레저에 따르면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영국 런던의 ‘원더랜드 하우스(Wonderland House)’가 영화를 주제로 꾸민 이색 호텔 중 하나로 뽑혔다.

하트 여왕과 플라밍고가 있는 방부터 미치광이 모자 장수가 주최하는 홍차 파티가 열린 방까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를 주제로 객실을 꾸몄다.

호텔 펠리로코의 객실 모습 / 사진 = 호텔 펠리로코 홈페이지
호텔 펠리로코의 객실 모습 / 사진 = 호텔 펠리로코 홈페이지
영국의 또 다른 이색 호텔로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를 주제로 한 브라이턴의 ‘호텔 펠리로코(Hotel Pelirocco)’가 이름을 올렸다. ‘스타워즈’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다스 베이더’의 의상, 광선검, 각종 기념품으로 방을 꾸며 다스 베이더의 방을 구현했다.
록스버리 모텔의 객실 모습 / 사진 = 록스버리 모텔 홈페이지
록스버리 모텔의 객실 모습 / 사진 = 록스버리 모텔 홈페이지
미국 뉴욕에서도 이색 호텔이 선정됐다. 첫 번째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와 ‘인디아나 존스’를 주제로 한 ‘록스버리 모텔(Roxbury Motel)’이다.

먼저 오즈의 마법사처럼 꾸민 객실엔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한 긴 노란 벽돌 길과 에메랄드 성을 벽지에 그려 영화 속 풍경을 그대로 재현했다. 그뿐만 아니라 침대와 각종 소품을 초록색으로 꾸며 영화의 중요한 요소인 ‘에메랄드’를 표현했다.

록스버리 모텔의 객실 모습 / 사진 = 록스버리 모텔 홈페이지
록스버리 모텔의 객실 모습 / 사진 = 록스버리 모텔 홈페이지
인디아나 존스 방은 영화 속 황금빛 이집트의 보물들을 여러 소품으로 선보였다. 투탕카멘의 황금빛 관과 보물 소품들을 곳곳에 배치하고 객실 내에 비밀 통로까지 그대로 만들어 ‘인디아나 존스’ 영화를 그대로 옮겨놓았다.
VRBO 몬테나 샤이어의 오두막 모습 / 사진 = VRBO 홈페이지
VRBO 몬테나 샤이어의 오두막 모습 / 사진 = VRBO 홈페이지
미국 몬태나주의 VRBO 몬태나 샤이어(VRBO Montana Shire) 숙박 시설도 이색 숙소 순위에 자리했다. 이 숙박 시설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호빗들의 집을 본떠 만든 오두막이다. 호빗 오두막이 마을처럼 모여 있으며, 오두막마다 벽화를 그려 넣어 영화 속 호빗 마을을 그대로 옮겨왔다.

이 숙박시설들은 영화 제작사와는 별개로 만들어진 호텔이 대부분이다. 거의 모든 영화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주로 영화 굿즈나 기념품으로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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