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장거리 운전 때 공기압 점검해야[내 생각은/조수영]

조수영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기계화팀장 2023. 8. 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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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속초에 일이 있어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운전하던 중이었다.

100여 m를 앞서 달리던 승용차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먼지를 일으키며 크게 휘청대더니 가까스로 갓길에 정차했다.

이렇게 주행 중에 타이어가 터지는 것은 스탠딩웨이브(Standing Wave)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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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속초에 일이 있어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운전하던 중이었다. 100여 m를 앞서 달리던 승용차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먼지를 일으키며 크게 휘청대더니 가까스로 갓길에 정차했다. 옆 차량과 부딪쳤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

이렇게 주행 중에 타이어가 터지는 것은 스탠딩웨이브(Standing Wave)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로 고속 주행을 하게 되면 타이어의 특정 지점이 지속적으로 변형돼 마치 물결처럼 보이게 된다. 지속되면 타이어는 점점 약해지고 열을 축적해 공기압이 계속 팽창하다가 결국 터지게 된다. 휴가철 운전 전에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 동아일보는 독자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름, 소속,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연락처와 함께 e메일(opinion@donga.com)이나 팩스(02-2020-1299)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조수영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기계화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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