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증거 인멸 우려"

김혜린 2023. 8. 3.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핵심 피의자 가운데 하나로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앞서 지난 6월 법원은 박 전 특검의 혐의와 관련해 다툼 여지가 있다며 한 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했고, 검찰은 박 전 특검의 딸을 공범으로 입건하고 청탁금지법 위반죄를 추가하는 등 보강 수사 끝에 한 달여 만에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핵심 피의자 가운데 하나로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박 전 특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박 전 특검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 시절 대장동 일당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거액의 금품과 부동산을 약속받고, 이 가운데 8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국정농단 특별검사였던 2019년부터 재작년 사이 화천대유에서 일하던 딸과 공모해 화천대유로부터 단기 대여금 명목으로 1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법원은 박 전 특검의 혐의와 관련해 다툼 여지가 있다며 한 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했고, 검찰은 박 전 특검의 딸을 공범으로 입건하고 청탁금지법 위반죄를 추가하는 등 보강 수사 끝에 한 달여 만에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