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거절할 정도로 '맨유만 원해'...텐 하흐 감독이 원했던 MF, 맨유행 급진전

백현기 기자 2023. 8. 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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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앙 암라바트에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우선 선택지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암라바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 암라바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레이더망에 일찌감치 포착된 선수로, 선수 본인도 맨유행을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암라바트는 사우디의 거액의 연봉 제안에도 불구하고 맨유를 바라보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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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소피앙 암라바트에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우선 선택지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암라바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 암라바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레이더망에 일찌감치 포착된 선수로, 선수 본인도 맨유행을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 소속의 미드필더다. 또한 모로코 대표팀에서 이름을 날렸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의 4강 진출이기도 했다. 모로코의 중원에는 암라바트가 있었기에 기동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피오렌티나에서 활약 중인 암라바트는 타고난 체력과 기동력 그리고 피지컬로 중원에서 쉽게 공을 상대에게 내주지 않았다.


월드컵 이후 주가가 오른 암라바트는 여러 클럽들과 연결됐다. 암라바트를 노리던 클럽으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리버풀이 있었고, 바르셀로나도 암라바트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피오렌티나의 핵심인 암라바트는 구단이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나고 이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졌다. 구단도 이를 허락했고, 맨유가 꾸준하게 접근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지난 시즌 카세미루와 프레드의 3선 조합이 빛을 발했지만 다음 시즌 텐 하흐 감독은 더 많은 중원 영입을 하고자 한다.


맨유는 중원에 더 다양한 옵션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프레드의 확실한 중원 조합을 갖고 있지만 지난 시즌 너무 많은 경기를 비슷한 라인업으로 치르다보니 막판에 승점을 잃는 경우가 많아졌다. 중원 조합의 확실한 대책안이 필요한 상황에서 암라바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맨유의 경쟁자가 나타났다. 바로 사우디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사우디의 알 아흘리가 피오렌티나 소속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 영입을 조만간 마무리하려 한다. 현재 영국 언론에 따르면, 암라바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애를 받고 있고, 피오렌티나가 암라바트 이적을 허락하면서 그는 미래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맨유와 사우디가 경쟁하고 있지만, 선수 본인은 맨유만 바라보고 있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암라바트는 사우디의 거액의 연봉 제안에도 불구하고 맨유를 바라보고 있다고 전해진다. 현재 맨유는 꾸준하게 암라바트 측과 협상 중이라 전해진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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