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공군기, 평양 도착…교섭 위해 추가 고위급 관리 파견 가능성 -교도

권진영 기자 2023. 8. 3. 2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방북 일정을 수행 중인 가운데 러시아 군용기가 북한 평양 국제공항에 1일 도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쇼이구 국방장관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인 7월27일에 맞춰 러시아 군사대표단과 함께 북한을 방문 중이다.

러시아 공군기가 평양에 도착한 것은 쇼이구 국방장관이 평양 일정을 시작한 지 5일이 지나서다.

한편 플라이트 레이더24에 따르면 러시아 공군 소속 일류신62 항공기는 1일 오전 평양에 도착해 2일 오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27일부터 러 국방장관이 방북 중…김정은과 회담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북했던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등 군사대표단이 27일 평양을 떠났다고 28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전통적인 조로(북러) 친선관계를 가일층 강화 발전시키는 데 의미있는 기여를 한 러시아의 친선의 사절들을 태운 비행기는 조선인민군 장병들의 열렬한 환송을 받으며 이륙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방북 일정을 수행 중인 가운데 러시아 군용기가 북한 평양 국제공항에 1일 도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도통신은 항공기를 추적하는 민간 네트워크 '플라이트 레이더24'를 인용해 3일 이같이 보도했다.

쇼이구 국방장관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인 7월27일에 맞춰 러시아 군사대표단과 함께 북한을 방문 중이다. 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도 회담했다.

러시아 공군기가 평양에 도착한 것은 쇼이구 국방장관이 평양 일정을 시작한 지 5일이 지나서다.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은 "북·러 간 모종의 합의를 바탕으로 러시아의 고위급 관리가 추가로 방북해 교섭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플라이트 레이더24에 따르면 러시아 공군 소속 일류신62 항공기는 1일 오전 평양에 도착해 2일 오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