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성남 오리역서 칼부림" 예고글…경찰 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쇼핑몰에서 흉기난동이 발생한 직후, 같은 지역인 오리역에서 흉기범죄를 저지르겠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일 텔레그램 한 단체채팅방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게시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현역 흉기난동이 발생한 이날 텔레그램 한 단체채팅방에는 또다른 흉기난동 예고글이 올라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리역서 칼부림"…경찰 수사 착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쇼핑몰에서 흉기난동이 발생한 직후, 같은 지역인 오리역에서 흉기범죄를 저지르겠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일 텔레그램 한 단체채팅방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게시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현역 흉기난동이 발생한 이날 텔레그램 한 단체채팅방에는 또다른 흉기난동 예고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8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라는 내용이다.
이어 "더이상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며 "저를 죽이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죽이겠다. 오리역에서 칼부림을 하는 이유는 제 전 여자친구가 근처에 살기 때문이다. 너가 아는 사람이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같은 내용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졌고, 경찰에도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글 작성자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삭제 및 차단 조치했다. 또 오리역 일대에도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현역 CCTV 속 범인…검은 후드에 마스크, 쫓아가며 흉기
- 과거 음주운전 두차례 전력…세번째 딱 걸리자 도주 시도
- 블랙핑크 지수♥안보현, 열애 인정 "알아가는 단계"
- 동거남에게 돈 뜯기고 극단선택한 딸…母 "엄벌해야"[이슈시개]
- 여성 속옷 훔치려 '아등바등'…이 남성 행동, CCTV에 다 담겼다
-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용의자 검거…"현재까지 5명 부상"
- 김동연 "서울-양평道, '양서면안' 적합…서울-양양道 연결도 추진"
- [노컷브이]김은경 면전서 '사진 따귀' 때린 대한노인회 "민주당 위해 그만둬라"
- '오송 참사' 시민분향소 전환 운영…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마련
- "北, 월북미군 구금 확인…유엔사 정보 요청에 첫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