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6연승' 3위도 보인다…이강철 감독, "선발 투수들 너무 좋은 경기 보여주고 있다" [수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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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올 시즌 최다 연승 타이를 이뤘다.
KT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시즌 12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올 시즌 최다 연승(6연승) 기록 타이를 이뤘다.
종전 6연승은 6월 3일 수원 두산전부터 6월 9일 수원 키움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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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홍지수 기자] KT 위즈가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올 시즌 최다 연승 타이를 이뤘다.
KT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시즌 12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일 8-0 완승, 2일 1-0 승리에 이어 3연전을 스윕했다. 또 최근 6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엄상백이 7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6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동점 적시타, 황재균이 역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투수들이 최근 너무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엄상백이 초반 위기를 잘 넘겼고, 이닝을 거듭할수록 좋은 피칭을 해줬다. 박영현의 20홀드도 축하한다”고 전했다.
박영현은 KT 소속으로 단일 시즌 20홀드를 기록한 3번째 선수가 됐다. 횟수로는 5번째다. 2019년 주권 (25홀드), 2020년 주권(31홀드), 2021년 주권(27홀드), 2022년 김민수(30홀드).
KT는 올 시즌 최다 연승(6연승) 기록 타이를 이뤘다. 종전 6연승은 6월 3일 수원 두산전부터 6월 9일 수원 키움전까지다. 이후 55일 만의 6연승이다.
SSG 3연전 스윕은 706일 만이다. 종전 스윕은 2021년 8월 25일부터 27일까지로 수원 홈경기였다.
KT는 또 2연속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2019년 6월 28일부터 30일 수원 KIA전, 7월 2일 4일 수원 삼성전 이후 1490일 만이다.
이 감독은 “타자들의 집중력도 칭찬하고 싶다. 2아웃 이후에 베테랑 박병호의 동점타, 황재균의 역전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2점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며 “무더운 날씨에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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