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차기 회장 류진, 사실상 수락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차기 전국경제인협회 회장을 사실상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류 회장은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차기 회장으로서의 계획이 있느냐는 매일경제 기자의 질문에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경련 차기 회장 내정에 대해 부인은 하지 않았다.

류 회장은 이날 전경련 회장단과 만찬을 함께하며 회장 선임과 전경련 향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엔 김병준 전경련 회장대행,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승환 기자 / 김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