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 ~ 여수 SRT 9월 1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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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역과 여수 엑스포역을 오가는 전라선 SRT 운행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 강남에 가려면 용산역에서 내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거나 익산역에서 SRT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서울 수서역과 여수 엑스포역을 오가는 SRT 전라선이 하루에 오전과 오후 1차례 왕복 4회 운영됩니다.
수서발 여수행 SRT의 정차역과 좌석 수는 다음주쯤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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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수서역과 여수 엑스포역을 오가는 전라선 SRT 운행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 강남이나 동남권을 가려는 전남 동부권 고속철도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이 조금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서울과 여수·순천을 오가는 KTX 이용객은 연간 6백만 명.
서울 강남에 가려면 용산역에서 내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거나 익산역에서 SRT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이런 불편이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해소될 전망입니다.
서울 수서역과 여수 엑스포역을 오가는 SRT 전라선이 하루에 오전과 오후 1차례 왕복 4회 운영됩니다.
기업이 밀집한 수서역 특성상 지역 상공인들의 교통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주미경 / 여수소상공인협회장
- "강남으로의 접근이 고속버스 외에는 없어서 매우 불편했거든요. 이제 고속버스와 SRT,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교통편도 좋아지고 하니까 기대가 매우 큽니다. "
아직은 왕복 4차례에 불과하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전남 동부권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 조금이나마 해결됐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회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부산 경부선, 그다음에 목포 호남선은 (SRT가) 가는데 우리 전라선만 소외돼 있었거든요. 그 숙원 사업이 이번에 이뤄졌다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수서발 여수행 SRT의 정차역과 좌석 수는 다음주쯤 확정될 예정입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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