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임형순, 이치현 “세션맨” 발언에 분노 “좀 아닌 것 같다” (불꽃밴드)

장예솔 2023. 8. 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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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임형순이 이치현의 발언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다섯손가락은 캠퍼스 밴드의 대명사로,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풍선'의 원곡자.

이치현은 다섯손가락과 반갑게 인사하며 "여기는 세션맨들이 오셨나"라며 승부욕을 자극, 다섯손가락 기타 이두헌은 "우리가 원래 팀"이라고 웃으며 반박했다.

이에 다섯손가락 보컬 임형순은 "(현재 멤버로 활동한 지) 12년째 되는 팀인데 세션 같다는 발언은 좀 아닌 것 같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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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다섯손가락 임형순이 이치현의 발언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8월 3일 첫 방송된 MBN '불꽃밴드'에서는 레전드 밴드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대면식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섯손가락은 20대부터 함께 활동했던 멤버들이 모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섯손가락은 캠퍼스 밴드의 대명사로,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풍선'의 원곡자.

드러머 장혁은 "'진짜 올 게 왔구나'라고 생각했다. 제가 세션맨으로 활동을 많이 해서 밴드의 정식 멤버로서 방송한다는 게 너무 기대되고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섯손가락의 30년 우정을 선배 가수들도 반겼다. 권인하는 "너희들 10대 때 같이 하던 친구들 아니냐. 진짜 저렇게 활동해야 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으로 이치현과 벗님들이 등장했다. 이치현은 "내가 즐겨야지 좋은 음악을 들려준다. 이기려고 하면 좋은 음악은 나온다"고 털어놨다.

이치현은 다섯손가락과 반갑게 인사하며 "여기는 세션맨들이 오셨나"라며 승부욕을 자극, 다섯손가락 기타 이두헌은 "우리가 원래 팀"이라고 웃으며 반박했다.

이에 다섯손가락 보컬 임형순은 "(현재 멤버로 활동한 지) 12년째 되는 팀인데 세션 같다는 발언은 좀 아닌 것 같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MBN '불꽃밴드'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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