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부터 9번 타자 모두가 제 역할 잘해주고 있다" 김종국 감독 [오!쎈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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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이의리가 초반에 제구가 좋지 않아 실점했지만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줘 중간 계투의 부담을 덜어줬다".
KIA는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는 등 17안타를 때려내며 삼성 마운드를 제대로 두들겼다.
김종국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이의리가 초반에 제구가 좋지 않아 실점했지만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줘 중간 계투의 부담을 덜어줬다. 그리고 뒤를 이어 나온 이준영 선수가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줘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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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포항, 손찬익 기자] “선발 이의리가 초반에 제구가 좋지 않아 실점했지만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줘 중간 계투의 부담을 덜어줬다”.
김종국 KIA 감독이 3일 포항 삼성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는 등 17안타를 때려내며 삼성 마운드를 제대로 두들겼다. 김도영과 박찬호는 4안타 경기를 완성했고 최형우와 소크라테스는 6타점을 합작했다.
선발 이의리는 5이닝 4실점(8피안타 4볼넷 4탈삼진)으로 삐걱거렸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시즌 9승째를 따냈다.
김종국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이의리가 초반에 제구가 좋지 않아 실점했지만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줘 중간 계투의 부담을 덜어줬다. 그리고 뒤를 이어 나온 이준영 선수가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줘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타자들도 매 찬스마다 큰 집중력을 발휘해 빅이닝을 만들어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특히 테이블 세터진이 기회를 잘 만들어 줬고 클린업은 기회를 타점으로 잘 연결시켜 주었다. 최근 경기에서 1번부터 9번 타자 모두가 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종국 감독은 “매 경기 힘든 경기를 하고 있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 끝으로 멀리 포항까지 응원 와주신 팬들 덕분에 위닝으로 시리즈를 끝낼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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