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하루 100만배럴 자발적 감산 9월까지 연장

김민수 기자 2023. 8. 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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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가 하루 100만배럴의 자발적 원유 감산 조치를 9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9월 사우디의 생산량은 하루 약 900만배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 추가 자발적 감산은 석유 시장의 안정과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동맹 국가들의 예방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는 지난 4월 하루 50만 배럴 감산 조치를 실시하다가 7월 한 달간 100만배럴로 감산 양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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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사우디 아라비아가 하루 100만배럴의 자발적 원유 감산 조치를 9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사우디 에너지부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식통은 9월 사우디의 생산량은 하루 약 900만배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 추가 자발적 감산은 석유 시장의 안정과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동맹 국가들의 예방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마지막 정책 회의에서 OPEC+는 2024년까지 자발적 감산을 합의했다.

사우디는 지난 4월 하루 50만 배럴 감산 조치를 실시하다가 7월 한 달간 100만배럴로 감산 양을 늘렸다. 이후 8월까지 감산 기간을 연장했는 데 이번에 추가로 기한을 연장한 것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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