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부상자 14명 중 12명 중상...병원 긴급 이송

권준수 2023. 8. 3. 22: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과 교통 사고로 현재까지 14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1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하게 이송됐는데요.

응급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권 기자가 나가 있는 병원으로도 중상을 입은 시민이 이송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 아주대병원에는 분당 서현동에서 인도로 들이닥친 차에 치여 중상을 입은 20대 여성 환자가 긴급히 헬리콥터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이 환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는데요,

외상센터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대 남성 A 씨가 분당 서현동에서 차를 몰고 인도를 덮친 뒤 흉기 난동을 벌이면서 모두 1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먼저, 오늘 오후 5시 55분쯤 백화점 옆 도로에서 A 씨가 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면서 행인 5명이 다쳤습니다.

그러고서 5분 뒤 A 씨가 백화점 내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9명이 더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사고 직후 이곳 아주대병원과 인근 분당제생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국군수도병원과 성남의료원, 성남정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모두 8곳으로 환자들이 이송됐습니다.

소방은 중상 환자를 12명, 경상 환자를 2명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가운데 60대 여성 한 명이 차에 치여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분당차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고요.

복부와 옆구리 등을 흉기에 찔린 사람들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흉기에 찔려 복부와 옆구리 등에 자상을 입은 사람들도 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중엔 60대 남성과 70대 여성도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도 조사 중인데요.

또, 병원마다 환자의 가족 등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는 가운데 환자별로 회복하는 상황을 밤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주대병원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촬영기자: 박재현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