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이효리 말에 눈물 "그녀의 앞길이 늘 사랑으로 가득하길"(댄스가수유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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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가 이효리의 애정 어린 표현에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효리는 화사의 무대를 소개하면서 "다음 무대는 제가 정말 아끼는 후배다. 너무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존경하는 후배다. 폭풍 속에서도 춤 추는 그녀다. 그녀의 앞길이 늘 사랑으로 가득하고 행복하길 바라면서 다음 무대 여러분께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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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가 이효리의 애정 어린 표현에 눈물을 보였다.
8월 3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멤버들의 서울 콘서트에서 '소원성취송'을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효리는 무형 문화재 봉산 탈춤 보존회 전수자들과 함께 강렬한 '치티치티뱅뱅' 무대를 꾸몄다. 이효리는 "봉상탈춤 사자가 액운을 맞아 준다더라. 여기 오신 분들은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고, 힘든 일 다 없어지고 항상 웃는 일만 있기를 바란다"며 무대의 의미를 전했다.
이효리는 "저의 소취송은 '치티치티뱅뱅'이었다. 2010년 발표했을 때 사실 외계인까지 콘셉트가 가면서 무리수를 많이 시도했다. 사실 누가 칭찬해주거나 사랑해주면 받지 못하는 성격이다. 그런 스타일인데 이번에 서울 공연에서만큼은 여러분의 사랑을 온몸으로 한번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분 저한테 사랑한다고 말해달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이효리는 화사의 무대를 소개하면서 "다음 무대는 제가 정말 아끼는 후배다. 너무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존경하는 후배다. 폭풍 속에서도 춤 추는 그녀다. 그녀의 앞길이 늘 사랑으로 가득하고 행복하길 바라면서 다음 무대 여러분께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무대 뒤에서 이를 듣고 있던 화사는 울컥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무대에 올라간 화사는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보아의 '마이 네임'과 '헤이 미스터 빅'을 자신만의 색깔로 프로 페셔널하게 소화했다.
화사는 "선배들이 어떻게 반응하실 것 같냐"는 홍현희의 물음에 "시샘하셨으면 좋겠다. 제가 이 곡을 뺐겠다"고 도발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8시50분 방영되는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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