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인터스텔라’ 설정 불가능…과학 추구하면 영화 못 봐”(알쓸별잡)

김지은 기자 2023. 8. 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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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 ‘알쓸별잡’ 화면 캡처



‘알쓸별잡’ 김상욱이 과학을 추구하면 영화를 볼 수 없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알쓸별잡’에서는 MC 이동진(영화평론가), 유현준(건축가), 심채경(천문학자), 장항준(영화감독), 김민하(배우), 김상욱(물리학자)이 크리스토퍼 놀란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상욱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를 얘기하던 중 ‘인터스텔라’의 설정을 두고 “정말 말이 안 된다”라며 “블랙홀 안에 들어가서 하는 건데 블랙홀에 들어가는 순간 끝”이라고 했다.

이동진은 “영화가 과학적 사실을 지킬 필요 없다”라며 “‘인터스텔라’ 속 책장 장면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상욱은 “블랙홀 안에 무엇을 숨겨놔도 모르기 때문에 영화 속에서 상상력을 펼쳐도 문제가 없다”라며 “사실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영화는 없다. 완벽한 과학을 추구하면 영화를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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