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보장 못해줘’ 통보받은 김민재 동료…맨유 이적설 재점화

김민철 2023. 8. 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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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레온 고레츠카가 이적설에 휩싸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중원 보강을 위해 여전히 고레츠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올여름 맨유의 숙제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매체는 "맨유는 예전부터 고레츠카를 지켜봤다. 관심이 제안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올여름은 다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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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레온 고레츠카가 이적설에 휩싸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중원 보강을 위해 여전히 고레츠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올여름 맨유의 숙제 중 하나로 꼽힌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대신 중원의 수준을 높여줄 미드필더를 원했다.

영입은 발 빠르게 이뤄졌다. 맨유는 이적료 6천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메이슨 마운트를 첼시에서 영입하면서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드필더의 추가 영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맨유는 프레드, 판 더 비크, 스콧 맥토미니 이탈에 대비해 소피앙 암라바트를 영입 후보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고레츠카도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고레츠카는 토마스 투헬 감독으로부터 다음 시즌 주전을 보장해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맨유가 떠올랐다. 이 매체는 “맨유는 예전부터 고레츠카를 지켜봤다. 관심이 제안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올여름은 다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고레츠카는 맨유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 2018년 뮌헨 입단 이후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체격 조건까지 개선하며 맨유를 비롯한 빅클럽의 영입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문제는 고레츠카를 원하는 팀이 또 있다는 점이다. 웨스트햄 역시 데클란 라이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레츠카를 주시하고 있다. 라이스 매각으로 자금력까지 갖춰 맨유에 쉽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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