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5년 이효리, 변화된 마음 고백…"처음 느꼈다"

서예진 기자 2023. 8. 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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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서울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는 단체곡 'Rainbow(레인보우)' 안무 연습에 돌입한 멤버들(가수 보아, 이효리, 김완선, 화사, 엄정화)의 모습이 담겼다.

엄정화가 "(이렇게 먹는 거) 오랜만이다"라고 하자, 이효리는 "옛날에 연습할 때나 이렇게 먹었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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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화사, 이효리, 엄정화. 2023.08.03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 화면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이효리가 서울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는 단체곡 'Rainbow(레인보우)' 안무 연습에 돌입한 멤버들(가수 보아, 이효리, 김완선, 화사, 엄정화)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연습을 마친 멤버들은 연습실 바닥에 앉아 식사했다. 엄정화가 "(이렇게 먹는 거) 오랜만이다"라고 하자, 이효리는 "옛날에 연습할 때나 이렇게 먹었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약간 우리 돈 없는 회사에서 연습만 30년째 하는 연습생들 같다. 언니, 우리 언제 데뷔해요? 포기하지 말아요"라며 상황극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효리는 "내가 무대 준비할 때는 무대에 대한 생각만 머릿속에 꽉 찼는데 어제 자는데 서울 관객을 만난다는 설렘을 처음 느꼈다"며 "내가 왜 그동안 관객들이 내 머릿속에 없었나, 왜 내가 뭘 해야 하는 것만 머릿속에 꽉 차 있었나를 생각하면서 서울 공연은 관객들이랑 충분히 사랑을 주고받으며 소통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서울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는 "우리 모두가 이 무대를 통해 조금씩 성장한 것 같다"며 "어떤 식으로든. 마음적으로든 어떤 용기든 사랑이든 채워지고 주고받고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완선은 "서로에게 정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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