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사골이라도 아는 맛의 힘..'스크림7'∙'쏘우10' 귀환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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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골'이라는 놀림을 받아도 가성비의 힘이란 대단하다.
할리우드 공포영화 '스크림'과 '쏘우'가 계속해서 후속편을 내놓으며 장기 프랜차이즈 명성을 공고히 하는 것.
이 같은 후속편 제작인 지난 3월 개봉해 '스크림' 전체 프랜차이즈 중 가장 큰 오프닝 주말 박스 오피스를 기록한 6편에 고무된 것으로 보인다.
'가성비甲'으로도 평가받은 공포영화 '쏘우' 역시 10편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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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아무리 '사골'이라는 놀림을 받아도 가성비의 힘이란 대단하다. 할리우드 공포영화 '스크림'과 '쏘우'가 계속해서 후속편을 내놓으며 장기 프랜차이즈 명성을 공고히 하는 것.
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와 데드라인에 따르면, '스크림7'이 공식적으로 제작 중이다.
공포 영화 경험이 많은 제작자인 크리스토퍼 랜던이 메가폰을 잡는다. 그는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마크드 원스'(2014), '해피 데스 데이'(2017), '프리키'(2020) 등을 만들었다.
랜던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를 알리며 "7은 정말 행운의 숫자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라는 글을 올렸다.
이 같은 후속편 제작인 지난 3월 개봉해 '스크림' 전체 프랜차이즈 중 가장 큰 오프닝 주말 박스 오피스를 기록한 6편에 고무된 것으로 보인다.
제작자 폴 나인스타인은 지난 3월 버라이어티에 "우리는 허락되는 한 계속해서 이 시리즈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6편을 제외한 모든 '스크림' 영화에서 주인공 시드니 프레스콧을 연기했던 배우 니브 캠벨(49)은 지난 해 계약상의 불화 때문에 돌아오지 않았다. 그녀는 이와 관련해 "제게 제시된 제안이 제가 프랜차이즈에 기여한 가치와 동일하지 않다고 느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던 바다. 그러면서도 제안이 달라진다면 앞으로 출연할 수도 있을 것이란 가능성을 열어뒀다.
'가성비甲'으로도 평가받은 공포영화 '쏘우' 역시 10편으로 돌아온다.
이 영화는 '쏘우' 시리즈의 10번째 영화 직쏘로 알려진 주인공 존 크레이머의 기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점 상으로는 '쏘우' 1편과 2편 사이다.
배우 토빈 벨이 쏘우X'에서 고문 전문가이자 가학적인 존 크레이머 역할을 다시 맡는다.
최근 새로운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존 크레이머는 뇌 종양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임상실험에 지원해 치료를 받지만, 의사들이 가짜 환자들까지 동원한 사기꾼임이 드러난다. 결국 MRI 검사에서 뇌 종양이 전혀 제거되지 않았고 자신이 시한부인 것을 깨달은 존 크레이머는 복수를 다짐, 그 의사들과 가짜 환자에게 가학적인 게임을 시킨다.
존 크레이머는 고문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나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불길하게 말한다. 그리고 포로들에게 "이제 게임을 할 시간이다"라고 알린다. 자기 자신이 뇌 수술을 해야 생존하는 수위 높은 트랩 등이 등장한다.
'쏘우' 6편과 7편을 연출을 담당했던 케빈 그루터트가 감독을 맡고 제작비 86배 흥행 신화의 주역 제임스 완이 제작에 참여했다. 북미 9월 23일 개봉.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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