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송유관 석유 절도·유통 8명 검거
박진영 2023. 8. 3. 22:13
[KBS 대구]경북경찰청은 주유소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석유를 훔친 혐의로 8명을 붙잡아 이들 중 5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9개월 동안 경북의 한 주유소 유류저장소를 빌린 뒤, 근처에 매설된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약 21억 원 상당의 석유를 훔치고 전국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절도 과정에서 석유가 유출돼 주변 토양이 오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자치단체에 원상회복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영 기자 (jyp@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명 위중한 상태…경찰 “마약 간이검사 음성”
- [단독] ‘쉰들러 목사’ 또다른 피해자들 “문 잠그고 화장실로 도망”
- “우리 아파트는 괜찮나?”…입주민 불안
- ‘폭염 잼버리’ 열탈진 속출…음식 문제도?
- [단독] “SRT 최고!”…고객인 척 ‘만족도 조사’ 조작한 공공기관
- 토익 고득점 비결은 ‘화장실’?…전직 토익강사가 답안지 유출
- ‘상온 초전도체’에 전 세계 들썩, 현실화 가능성은?
- “맞아도 참는 게 일상”…‘교권 사각지대’ 특수교사
- 안내판 없고, 문 잠겨 있고…제 역할 못하는 무더위 쉼터
- 폭염 단속 동행했더니…‘물·휴식·그늘’ 3대 수칙 ‘미비’